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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 리뷰

타르가르옌 가문 역사 가계도 등장인물 드래곤 총정리

by 블랙드레드드래곤 2022. 11. 2.

하우스 오브 드래곤 타르가르옌 가문 총정리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드라마는 HBO의 대작이었던 왕좌의 게임 프리퀄로 등장해 성공적으로 시즌 1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핵심 가문인 타르가르옌 가문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역사

 

타르가르옌 가문은 동쪽 에소스 지역 발리리아 자유국에서 살던 드래건 군주 가문들 중 하나였습니다. 40개의 가문들은 발리리아 지역의 14개 화산 근처에서 살면서 혈 마법과 불 마법도 사용하여 드래곤들을 타고 에소스 서쪽 지역으로 자신들의 영토를 계속 확장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14개의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면서 발리리아 자유국이 화염에 휩싸이고 땅이 갈라져 모든 것들이 불타고 땅 아래로 사라지게 되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폭발이 얼마나 심했는지 발리리아 반도의 땅이 찢겨 나가기 가지 했습니다.

 

발리리아 반도에 있던 그 모든 것들이 불 타오르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12년 전 타르가르옌 가문의 "꿈꾸는 자"라 불리는 다에니스 타르가르옌이 이 멸망에 대한 예지몽을 꾸게 됩니다. 그 많은 40개의 군주들 중 그들은 드래건 다섯 마리와 함께 웨스트로스 대륙의 드래건 스톤에 정착하여 살며 살아남은 유일한 발리리아 혈통의 드래건 군주 가문이 되었습니다.

 

(벨라리온 가문도 발리리아 반도에서 살았던 귀족 가문 중 하나였는데 이들은 타르가르옌이 드래건 스톤에 정착하기 이전에 이미 드리프트마크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 두 가문을 유일한 발리리아 혈통의 가문들이라고 작중에서 라에나 벨라리온이 언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타르가르옌 문장
타르가르옌 문장 : 검정색 바탕에 머리가 세 개인 붉은 드래곤

 

 

타르가르옌의 가언은 혈 마법과 불 마법을 사용했던 발리리아의 특성을 따서 "불과 피"로 지었습니다. 

 

 

 

가계도 

 

드라마의 타임라인은 재해리스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재해리스와 알리산느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이 9명이나 있습니다.

오프닝 타이틀에서 나온 나무 모양을 만들며 9개의 피의 줄기가 흘러가는 것이 바로 그의 자식들을 나타냅니다.

 

타르가르옌 가문 가계도
타르가르옌 가문 가계도

 

 

시즌 1에서는 삼 대(three generations)에 걸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우스오브드래곤 주요 가문 가계도
하우스 오브 드래곤 가계도

 

등장 인물 & 드래곤

 

시즌 1 작중에서 나오는 타르가르옌 혈통을 지니고 있는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각각 다스린 드래곤들입니다.

 

1. 재해리스 1세와 버미토르(버미쏘르)

 

웨스트로스 칠왕국을 가장 오랜 기간 55년 동안이나 통치한 타르가르옌 왕조 4대 왕입니다. "늙은 왕, 조정자"라고도 불리며 항상 무엇이든지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했던 성군으로 뽑힙니다. 그가 다스렸던 드래곤은 "청동 분노"라 불리는 버미토르입니다. 

 

재해리스 1세 버미토르
재해리스 1세와 그의 드래곤 버미토르

 

동시대 때 바가르 다음으로 가장 몸집이 큰 수컷 드래곤입니다. 10화에서 다에몬이 재해리스 이후로 주인이 없는 버미토르를 깨우기 위해 고위 발리리아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2. 비세리스 1세와 발레리온

 

"블랙드레드", 검은 공포라고도 불렸던 발레리온은 정복왕 아에곤 1세가 웨스트로스를 정복할 당시 함께한 드래곤이었고 그가 죽기 전 비세리스가 잠시 자신의 것으로 길들여서 탔습니다. 

 

웨스트로스 역사에서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용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늘을 날아다닐 때면 크기가 얼마나 거대한 지 마을 전체가 그림자로 뒤덮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발리리아 신화 속에 나오는 신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비세리스 1세 발레리온
비세리스 1세와 그의 드래곤 발레리온

 

3. 라에니와 멜레이스

 

라에니스는 재해리스 1세의 첫째 아들 아에몬과 조슬린 바라테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왕을 왕으로 받아들일 수 없어 웨스트로스 관습상 결국 왕위 계승자가 되지 못해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이라 불립니다. 그녀의 드래곤은 멜레이스이고 "붉은 여왕"이라 불립니다.

 

라에니스 멜레이스
라에니스와 멜레이스

 

4. 다에몬과 카락세스

 

전투력 만렙 전사인 다에몬과 그에게 어울리는 드래곤 카락세스입니다. 드라마 내에서 유일하게 전투 경험이 있는 드래곤 중 하나이며 다른 드래곤과 다르게 목이 굉장히 긴 뱀 같은 형태를 띠고 날렵한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에몬 카락세스
다에몬과 카락세스

 

5. 라에니라와 시락스

 

라에니라와 그녀의 암컷 드래곤 시락스입니다. 

시락스는 다른 용들과 다르게 노란색 비늘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시락스란 이름도 발리리아 신화 속 여신의 이름을 따 지어졌습니다.

그녀가 다에몬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비세니아의 마지막 유산할 당시 느끼는 고통을 시락스도 함께 느끼는 듯이 괴로워하는 장면을 오버랩해주며 둘 사이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강하게 결속되어 교감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에니라 시락스
라에니라와 시락스

 

라에니라 시락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6. 라에노르 벨라리온과 시스모크

 

코를리스와 라에니스 사이에서 태어난 라에노르 벨라리온은 시즌 1에서 소설 원작과 다르게 위장 죽음으로 에소스 땅으로 떠나 있습니다.

시즌 2 본격적인 드래곤들의 춤에 시스모크를 다시 타고 나타날지 아니면 시스모크의 새로운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시스모크는 카락세스와 마찬가지로 시즌 1에서 유일하게 전투 경험이 있는 드래곤입니다. 

 

라에노르 벨라리온 시스모크

 

 

 

7. 라에나와 아에몬드 그리고 바가르 

 

출산이 실패한 후 드래곤 기수로서 명예롭게 죽음을 선택한 라에나 이후 주인이 없던 바가르를 아에몬드가 훔쳐 자신의 것으로 먼저 만들어버립니다. 한동안 드래곤을 길들이지 못해 사촌과 형으로부터 놀림거리였던 그는 바가르를 얻고 나서 점점 내면의 숨겨져 있던 공격 본능을 끄집어내며 점점 흑화 되어 갑니다. 

 

바가르는 앞서 언급한 발레리온과 함께 웨스트로스 정복에 참여했던 암컷 드래곤입니다. 발레리온을 제외하고 살아있는 용 중 가장 크고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에몬드는 연륜이 깊은 바가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그녀가 루크와 아락스를 물고 뜯어서 죽게 만들어 버립니다.

 

아에몬드 바가르

 

 

8. 자캐리스와 버맥스

 

라에니라의 첫째 아들 재카리스는 어렸을 적 드래곤핏에서 버맥스를 길들이는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버맥스는 올리브 그린 색상의 비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캐리스 버맥스
자캐리스 벨라리온과 그의 드래곤 버맥스

 

9. 루케리스와 아락스

 

"드래곤들의 춤"의 첫 희생양이 되어버린 라에니라의 둘째 아들 루케리스와 그의 드래곤 아락스입니다.

 

루케리스아락스
스톰엔드의 폭풍을 뚫고 날아오르는 루케리스와 아락스

 

 10. 헬라에나의 드림파이어, 아에곤 2세와 선파이어, 바엘라와 문댄서, 조프리의 티락세스, 그리고 아직 주인이 없는 버미토르와 실버윙까지 시즌 1에서 언급되었습니다. 선파이어와 드림파이어는 제대로 클로즈업된 모습을 작중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중에서 어렴풋이 찾아볼 수 있었던 모습은 이 두 장면입니다.

아에곤 2세선파이어
아에곤 2세와 선파이어

 

선파이어의 모습은 다른 드래곤들과 다르게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의 황금색 비늘은 태양의 빛이 비칠 때 반짝반짝 빛이 났다고 할 정도로 가장 아름답고 눈에 띄는 드래곤입니다. 

 

 

 

헬라에나 드림파이어
헬라에나와 드림파이어

드림파이어가 불을 내뿜는 장면은 어렸을 적 아에몬드가 드래곤을 길들이지 못해 놀림받고 화가 나 몰래 드래곤핏에 들어가다가 드림파이어를 마주칩니다. 이때 화염을 내뿜으며 아에몬드에게 겁을 줍니다.

 

 

사진 출처 : HBO.com, IGN.com, gameofthrones.fand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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